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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발달 여행

안동 1박2일 -둘째날: 군자마을 -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by BO-TONG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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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

군자마을에 민박을 하는 곳이 한 군데가 있어서 숙소를 예약하고 갔다. 군자마을은 따로 입장료가 없다. 영화 관상을 찍었다고 하는데 조용히 둘러볼 만한 한옥마을이다. 숙소는 생각보다 방은 넓었지만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공용이라 불편했다. 화장실도 두 칸밖에 없는데다 남녀공용이다. 다행히 이 날 우리밖에 없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가족들이 오기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군자마을 한옥스테이 군자고와

우리가 묵었던 송죽고와방. 보통 방이 이어져있다. 우리 방 바로 앞이 화장실이었고 룸은 온돌이라 따뜻했다. 온도조절이 가능해서 온이아빠는 더위를 많이 타기때문에 20도에 맞춰서 잤다. 새벽에는 추워서 30도로 몰래 올렸다.

 네이버 후기에는 벌레가 많다는 글이 있었는데 4월이라 좀 추워서 그런가 벌레는 많이 못봤다.

 

 

 

네이버 지도

안동 군자마을 한옥스테이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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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입구

 

도산서원 앞에는 안동댐이 자리하고 있어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천원짜리 지폐가 없어서 비교샷을 못찍어서 좀 아쉽네. 한적한 곳에 있다보니 풍경이 너무 좋았다. 군자마을에서 겨우 10분밖에 안걸렸다. 온이가 여행을 가면 너무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도산서원도 9시 전에 도착해서 두리번거리다 입장해서 들어갔으니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다.

 

 

정조대왕이 퇴계이황 선생을 추모하고자 제사를 지냈던 시사단

 

 

이곳은 시사단이라고, 안동댐을 건설하는 바람에 잠길 뻔한 곳을 계단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정조대왕이 퇴계 이황을 기념하기 위해 단을 쌓아 유생들로 하여금 시험을 보게 하던 곳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군자마을 역시 안동댐때문에 잠길 뻔했지만 지금의 장소로 그대로 옮겨 복원한 거라 한다. 안동이라는 곳이 내륙이다보니 댐의 건설이 불가피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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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은 정말 꼭 가볼만 한 곳이다. 도산서원에서 이육사 문학관도 자차로 10분거리이니 꼭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도산서원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600원

 

 

도산서원

서원배치도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 지어진 서원이다.

www.andong.go.kr

이육사문학관은 생각지 못하다가 근처라서 가보기로 했다. 이육사 선생님이 퇴계 이황의 16대 손이고 실제 이름은 이원록. 일제강점기 시절 자신의 수감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게 하셨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입장하면 간단하게 이육사 선생님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다큐를 감상하고 선생님의 유작이나 유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을 돌아보면 끝이다.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http://www.264.or.kr/

 

www.26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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