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ADHD검사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증상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의 증상은 흔히 아주 어린시기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주된 증상은 “과잉행동”, “중동성”, “주의력 결핍” 으로 나타나며 그 밖에 감정적인 조절의 어려움, 학습 및 수행능력의 어려움,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과잉 행동 및 충동성

 과잉행동이란 행동이 과도하게 많다는 뜻으로 차분하게 앉아있지 못하고 부산하거나 계속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자주 넘어지고 다치거나 높은 곳에 자주 올라가는 등 에너지가 많고 활발해 보여서 흔히 유아기 때 보이는 호기심 많은 모습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는 활동이 많은 시기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과잉행동의 경우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더 많이 관찰되는데 학교에서 들려오는 부정적인 피드백 때문에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더 높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ADHD아이들은 팔다리를 계속 흔든다거나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에게 계속 말을 걸거나 장난치다가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연필을 씹거나 친구들에게 집적거리는 정도로 과잉행동은 줄어듭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점점 줄어들고 주의력 결핍형이 더 부각됩니다.

 

충동성은 욱하고 충동적인 성향을 말합니다.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고 어른들이 말하고 있을 때 불쑥 끼어든다던가 지시가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반응하고 위험한 행동, 후회할 행동을 자주 합니다. 부주의 하다기 보다는 성급하고 위험한 결과가 많습니다.

 

❙주의력 결핍

주의력 결핍이란 주의 집중을 유지하는 능력이 결핍되어 있다는 말로, 산만하고 오래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재미있는 놀이나 게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오래 집중할 수 있지만, 재미없이 반복되는 공부나 숙제는 집중하기 힘들어하고 자꾸 다른 얘기를 한다거나 다른 일을 해서 쉽게 중단되기도 합니다. 해야 할 일을 까먹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 놓치는 경우가 많아 부모로부터 잔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학업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주의력 결핍 증상이 주된 아이들은 수동적이며 자기 주장도 잘 못하고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기타 증상

⓵감정조절의 어려움 - 감정을 인식하는 기능과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이 부족해서 쉽게 짜증을 내거나 분노하는 경우 들이 있습니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⓶인지발달 및 학업수행의 어려움 -보통 ADHD 아동들은 표준 지능보다 7-15점이 낮다고 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40% 정도는 학업수행에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도 있습니다.

⓷작업 기억력의 저하 - 작업 기억력이란 흔히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기억하려고 입력하기 전 입으로 우물거리며 잠 시 기억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방금 들은 지시를 금방 잊어 버린다던가 여러 일을 차례대로 처리해야 할 때 순서를 잊어 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처 : www.adhd.or.kr

ADHD 바로알기

 

✿아이와 함께 알아보는 주의력 검사

주의력 결핍 증상

 

부주의한가요?

□ 나는 학교 과제나 작업, 기타활동 시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조심성이 없어 실수를 자주 일으킨다.

□ 어떤 일이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집중하기가 어렵다.

□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지시를 따르거나 학교 과제, 집안일 등을 끝까지 하는 것이 잘되지 않는다. (반항적인 행동도 아니고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도 아니다.)

□ 과제와 활동을 조직하는 것이 어렵다.

□ 지속적으로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숙제 (숙제나 학업)에 참여하기를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원하지 않는다.

□ 과제나 활동을 위해 필요한 물건들 (연필, 책, 학교 숙제, 도구 등)을 잃어버린다.

□ 외부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

□ 매일의 일상 활동들을 자주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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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 - 충동성 증상

산만한가요?

□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의자에 앉아서도 계속 몸을 움직인다.

□ 교실이나 자리에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앉지 않고 돌아다닌다.

□ 그러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뛰어다니거나 기어 올라간다. (청소년기에는 안절부절못한 느낌만 있을 수 있다.)

□ 놀이나 취미 활동을 조용히 하는 것이 힘들다.

□ ‘계속 움직이고 있는’ 또는 ‘자동차에 쫓기는 듯한’ 행동을 한다

□ 나는 말이 너무 많다

 

충동적인가요?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성급히 답을 말한다.

□ 내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무척 어렵다.

□ 게임이나 대화에 자꾸 끼어들어 다른 사람들을 자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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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로 진단받기까지는?

<위의 내용은 DSM-IV에서 나온 ADHD 진단기준에 대한 내용이다>

▴주의력결핍 증상이나 과잉행동-충동성 증상 중 6개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1가지라도 만 7세 이전에 시작되어야 한다.

▴증상으로 인해 장애가 2가지 이상의 상황(집이나 학교 등)에서 나타나야 한다.

▴사회적, 학업 수행 또는 직업적 기능에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해야 한다.

 

                                                        -출처 :흔들리지 않고 ADHD 아이 키우기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ADHD검사

 컴퓨터를 통해 대상자의 주의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인 지속수행검사 Countinuous Performance Test (CPT), 종합 주의력 검사 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 정밀 주의력 검사 Advanced Test of Attention (ATA) 가 있다. 그 외에 웩슬러 지능검사를 통해 작업기억과 처리속도의 결과로 ADHD를 의사가 추정해볼 수는 있다. 의사마다 의견이 다르므로 이것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요하다. 위 링크 www. adhd.or.kr에서 ADHD를 검사하는 병원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링크를 타고 사는 곳 근처에서 필요시 검사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