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과학실험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과목이 많이 늘었다.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이렇게 늘었는데 그냥저냥 보낼 수가 없어서 가끔 나와 집에서 과학실험을 한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는 모아 사이언스(moasience.com)인데, 한 달에 한 번 초등교육과정에 맞춰서 실험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1인 구성 실험키트도 유용한 것이 꽤 있어서 가끔 이용하는 편이다. 오늘 포스팅하는 과학실험도 이곳에서 구매했고, 과학 실험보고서는 '스마튼 과학교실' (한 달 분 구매)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지만, 1인용은 없어서 따로 내가 만들었다. 

3학년 1학기 과정에 있는 달과 지구의 표면에 관한 실험인데, 단순한 편이다. 

준비물

샬렛 두 군데에 석고를 물과 잘 섞어 평평하게 뿌린다.

 

달의 표면을 만드는 곳은 숯가루를 섞에 진하게 표시하고 크고 작은 구슬을 올려놓는다.

 

석고가 생각보다 빨리 말라서 1시간 전후면 저렇게 된다.

지구표면은 아이 마음대로 색칠하게 하는데 지구의 모양을 보여줘도 좋을 것 같다.

지구의 표면과 달의 표면 완성

 

아이가 다 하고 나서 뿌듯해하니 또 거실에 걸어두는 센스. 실험키트라고는 하지만 부가적인 설명이나 전시할 수 있게 판넬을 제공하니 편하게 만들었다. 숯가루가 바닥에 떨어질까 내가 좀 부산을 떨긴 했지만, 색칠하고 하는 것은 아이의 권한으로 자유롭게 만들도록 했다. 과학 실험 보고서를 써보게 했는데 아직까지는 엄마가 어느정도 도와줘야 할 것 같다.

 

 

 

과학 실험보고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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