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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10 button book

by BO-TONG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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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의 10button book

영어 품앗이 수업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쉬운 단어들과 흥미로운 노래, 그리고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활동지였다. 10 buutton book은 거의 노부영을 안다는 집은 한 권씩 있는 책이다. 단추가 달려있어서 책 안에 one! 하면 단추 하나를 끼워넣고 two!하면 단추 두 개를 끼워넣는 식으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actitive book이다. 색깔과 숫자를 인지하기에 좋은 책이다. 아쉽게도 이 책은 품절이라 구하기는 어렵다. 알라딘에서는 구매할 수 있을지도?

 

처음에는 책을 읽어주면서 갯수를 세어보게 한다. 나의 다른 영어 품앗이 수업처럼 갯수와 색깔, 동물의 이름 이런 활동이 주로 많이 나오는데 온이에게 반복해서 알게 하기 위해서 주로 이런 수업을 했다. 같이 참여했던 영어 선생님이었던 분은 너무 쉬운 수업을 하는 게 아니냐고 하셨는데, 나와 같이 시작했던 엄마는 그보다는 쉽고 반복적인 영어책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당장 5-6살 아이들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치려던 게 아니라 영어를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 온이는 제외하고 같이 수업했던 아이들은 지금 영어책을 스스로 읽는 수준이 되었다. 

 

책을 읽어준 다음, 가지고 있는 단추의 갯수를 숫자에 맞춰서 순서대로 맞춰보게끔 했다. 

 

 

독후활동은 8절 부직포에 크고 작은 단추들을 하나씩 꿰매서 나눠주고 다른 부직포는 가위로 중간을 잘라서 직접 단추를 끼워보게끔 했다. 6세인 온이보다는 4-5세 아이들의 활동에 더 적합하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밋밋한 부직포가 아니라 외투 바탕의 그림에 단추를 꿰매서 직접 단추를 끼워보게끔 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때 온이가 혼자 단추를 끝까지 잘 안채워서 생각해낸 활동이었다. 온이보다 어린 동생이 훨씬 좋아했었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열심히 단추를 끼웠다는 후일담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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