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다녀와 보셨나요? 고학년 역사탐방 추천, 부여-공주

부여 축제

 

https://www.baekjeculturalfestival.kr/#!

The 70th Baekje Cultural Festival

2020년 즈음 부여와 공주를 다녀왔는데, 경주보다는 덜 알려진 탓에 여유롭게 여행을 했다. 우리 온 가족 모두 첫 눈에 반한 부여 공주여행이었다. 이때 다녀오고 부여, 공주, 익산을 한 번 더 다녀왔었다. 아직 문화재가 개발중인 곳도 있고 해서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가을 하면 부여 공주가 생각날 정도로 인상깊게 다녀온 곳이다. 1박으로 다녀왔는데 숙박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했고, 식사는 딱히 기억나는 곳이 ㅠㅠ 축제기간이라 식당이 너무 꽉꽉 차서 복어집을 가서 까치복어인가? 먹었는데 가격대비 만족함.

 

낙화암

 부소산성, 낙화암을 가려면 조그마한 배를 타고 가는데, 낙화암이 배에서도 보인다. 삼천궁녀가 떨어질 수가 없는 아주 좁은 곳이다. 암자가 하나 있는데, 통행료를 받아서 조금 당황했다. 

백화정

 

백화정에서 바라본 백마강

 

 

 

 

부여 왕릉원

 

 

 

부여 아트뮤지엄

영상이 다소 지루하긴 하지만 흥미를 끌기에 잠깐 좋았다.

금동대향로 영상

아트뮤지엄에도 금동대향로 영상이 있긴 했는데 부여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중앙 전체 서라운드로 상영이 되니 꼭 박물관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날은 부여-공주만 1박으로 긴박하게 다녀오는 일정이라 부여 박물관을 가진 못했다. 1년 뒤 익산-공주-부여로 2박 3일 다녀옴.

부여 능산리사지

 

금동대향로가 발견된 곳인데 아직도 발굴 중인 문화재가 있는 모양이었다. 부여왕릉원을 아침에 가서 가을 아침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한적한 곳에 있으니 아침에 산책 겸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능산리사지

 

능산리사지 터에서 추측해 본 백제 시대의 절 상상도이다. 실제로는 꽤 높아서 백제문화단지에서 볼 때와 그림 상에서는 차이가 좀 있다. 

 

백제 왕릉원

 

 

 

 

부여 궁남지

 

늦은 가을에 방문해서 화려한 연꽃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요즘 시기에는 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궁남지

 

정림사지

 

정림사지 오층 석탑 뒤에 따로 박물관이 또 있다. 입장료도 받고 있어서 사찰인데 뭔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들어가진 않았다.

정림사지 5층석탑

 

백제문화단지

 

백제문화단지

 

약간 중국 느낌이 나는 것은 왜일까,,

백제문화단지

 

촬영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백제 그 시대의 비슷한 느낌은 살릴 수 있었지만, 뭔가 아쉽다.

 

테마파크 이런 데 온 거 아님. 백제문화단지 안에 움막들이 지어져 있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본의 아니게 흑염소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

움집

 

 

 

 

 

 

 

 

무령왕릉 입구

 

무령왕릉을 꼭 봐야해서 공주로 넘어왔다.

무령왕

 

무령왕릉

 

교과서에서 본 듯한 벽.

 

발굴 당시의 과정들을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설명이 잘되어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 체험하는 종이접기. 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오층 석탑. 백제의 유구한 문화재들 중 꼭 기억해야 할 것들 두 가지만 추려서 구매해봤다. 박물관에서 살 수 있는 곳도 있고, 쿠팡에도 팔고 있더라. 생각지도 못하게 백제탐방을 해봤는데 너무 좋아서 1년 뒤 익산-공주-부여 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재밌게 둘러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정말 많으니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필수코스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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